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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2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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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2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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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킹클래식(총상금 360만 달러) 둘째날 경기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트로이 매터슨(미국ㆍ사진)이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끝난 2라운드에서 일찌감치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일단 공동선두(12언더파 132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조지 맥닐(미국)이 17개 홀에서 무려 7타를 줄여 이 그룹에 합류했고, 파5의 18번홀을 남겨 놓고 있어 역전의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가 15번홀까지 2타를 더 줄여 공동 11위(8언더파)에 자리잡았다. 전날 7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공동선두에 나섰던 강성훈(24)은 아직 티오프조차 못해 공동 13위(7언더파)에 머물러 있다. 다음날 36홀 플레이를 치러야 하는 강성훈에게는 체력전이 숙제로 남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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