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바마, 달라이 라마와 16일 백악관서 회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난다.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만이다.


백악관은 15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달라이 라마 측 대표와 중국 정부 사이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의 압박에 굴복해 티베트의 지도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미 의회 의원들과 인권운동가들의 비난 이후에 발표됐다. 하지만 백악관은 중국의 반발을 고려해 집무실인 오벌오피스가 아닌 맵룸(Map Room)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카라차크라’라는 대중 불교 의식을 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