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기절약시스템인 'PC 그린파워'를 도입해 718만원의 전기료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PC 그린파워 시스템은 10분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니터를 절전모드로 전환하고,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PC가 자동 꺼지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3일 시범운영에 이어 6월부터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포함한 업무용 PC 3650대 전체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린파워시스템을 1년 동안 운영하면 약 1783MWh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며 "이는 15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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