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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력판매량이 358억kWh·· 전년비 5.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수출 호조세에 따른 산업용 전기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27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6월 전력판매량이 358억kWh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210억kWh로 9.1%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의 59%를 차지했다. 특히 기계장비(18.1%), 석유정제(14.9%), 자동차(12.3%)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경부는 "6월 전력 판매가 증가한 것은 수출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5%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은 작년 대비 기온 하락에 따른 냉방 수요 감소 등으로 0.8% 증가하는데 그쳤고, 일반용(2.5%)과 교육용(0.3%)도 소폭 증가했다.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 전기판매가격)은 주요 연료의 열량 단가가 상승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4% 오른 119.84원/kWh을 기록했다.


6월 최대전력수요는 20일 오후 3시 기록된 6687만2000㎾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4% 증가했고, 전력공급능력은 7209만1000㎾, 공급예비율은 7.8%(521만9000㎾)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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