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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2Q 영업익 직전분기대비 감소...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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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OCI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 역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OCI는 2분기 매출액 1조1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전분기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지만 전분기대비 12% 감소했다.

현대증권은 OCI의 실적감소 원인으로 ▲폴리실리콘 평균판매단가(ASP)하락 ▲석탄화학의 원재로비 상승부담 ▲환율하락 효과를 꼽았다.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주요 생산품인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2분기에 7000t, ASP는 kg당 67달러로 추정된다”며 “부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9%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도 4197억원으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3분기 판매물량은 15% 증가하지만 ASP 또한 10% 하락해 폴리실리콘 관련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적호전은 4분기에 가서야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가격하락은 미미한 반면 P3공장의 증설완료로 판매물량이 24%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부진했던 석탄화학부문은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호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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