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7.47포인트(0.64%) 오른 5906.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영국증시는 마감 1시간30분을 앞두고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15포인트(0.51%) 상승한 3793.27로 독일 DAX30 지수는 93.73포인트(1.31%) 급등한 7267.87로 장을 마감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가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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