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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사태, 경제인들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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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경영정상화 요구 성명…“국가브랜드와 이미지에 막대한 손실, 한 걸음씩 양보”주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60일 가까이 유성기업사태가 해결되지 않자 지역경제인들도 경영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3일 노사분규 장기화로 지역 및 국가산업에 악영향이 번질 것으로 보이는 유성기업사태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파업중단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상의는 “우리 경제는 자동차업종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금융위기 후 꾸준한 경기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유성기업 파업사태 장기화로 국내 자동차산업 피해는 물론 고용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국가브랜드와 이미지에도 큰 손실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대외환경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 자세가 요구되고 있으며 선진일류경제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중요한 때”라며 “사용자는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노동계 또한 법과 원칙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노사관계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상의는 “노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경제회복과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한걸음씩 양보, 피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며 “양쪽의 충분한 합의로 신뢰관계가 빨리 회복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계기로 세계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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