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일괄매각 입찰에 13일 KB·하나금융지주 두곳이 참여했다.
이날 예금보험공사는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일괄매각 자문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이 두개사가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예보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인수 가격과 자산·부채 인수범위, 순자산부족액 등을 살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4일부터 3주간 매수자 실사를 거쳐 내달 초 본입찰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9월중 계약 이전 및 영업 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예금자들이 점거 농성 중인 관계로 재산실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산저축은행은 당분간 매각이 힘들 전망이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 정리 방식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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