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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텍, 삼성중공업 자회사 편입 긍정적<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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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신텍에 대해 삼성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는 것이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신텍 발행 주식의 27%인 261만여주를 주당 1만5900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하는 것으로 당초 특수관계 8 인의 지분은 37.8%였다. 인수 이후 삼성중공업은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신텍은 삼성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김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인수로 인해 발전 플랜트, 해양 플랜트 관련 삼성 그룹사 물량 증가가 본격적으로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급변동성 확대는 단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의 인수가격은 12일 종가 2만3300원의 68% 수준으로 지난 1일 삼성중공업 지분 인수 가능성 보도 이후 주가가 48.4%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신텍 주가는 되돌림을 겪을 가능성이 높지만 수급 변동성 확대는 단기 악재로 그칠 전망"이라면서 단기 수급 불안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 그룹이 발전 관련 밸류 체인을 가져간다는 그림 속에서, 삼성이 415억원을 투자해 제작물량 기준 연간 생산능력 5000억원의 자회사를 확보하는 것은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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