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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매력적 밸류에이션..'재매수 시점'<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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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기아차의 하반기 전망이 밝다면서 현 주가 수준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은 유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원화 강세 우려로 5월부터 기아차의 주가가 조정 중"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판매량 증가, 해외공장 판매 및 신모델 비중 상승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한 올해 9월부터 K5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미국시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4분기에는 국내시장 K5 출고기간(현재 3개월)이 줄어들어 평균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신형 프라이드는 K2라는 이름으로 7월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고, 9월 한국, 미국,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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