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밴드 서바이벌 < TOP 밴드 >에 참가했지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모여 공연을 연다. 오는 15일 < TOP 밴드가 뭐라고 >라는 공연 타이틀로 < TOP 밴드 >에 탈락한 10팀이 모여 공연을 한다. 현재 소케이, 프라이드밴드, 라루나, 플래시큐브, 바이올렛톤, 쓰레기스트, 슈퍼플레어, G.O.S, 밴드민하, 사운드힐즈 등 총 10팀이 확정되었고, 상황에 따라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남궁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운드힐즈와 쓰레기스트를 추천하기도. < TOP 밴드 >의 박준배 작가는 “경기도 양주에서 있었던 예선전을 치르면서 만났던 밴드들 중 뜻이 맞는 팀끼리 모여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각오로 뭉쳐 자발적으로 공연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 TOP 밴드 >는 경기도 양주에서 펼쳐진 최종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24팀을 발표했다. 엑시즈, 브로큰 밸런타인, 직장인 밴드 S1, 게이트 플라워즈, POE, TOXIC 등 24팀이 코치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100초안에 자신들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나 연주를 하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이번 미션을 통해 김도균, 노브레인, 남궁연, 신대철, 정원영, 체리필터가 지도할 밴드가 각각 4팀씩 정해졌다고.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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