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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천, 완전국민경선제를 당론으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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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1일 내년 총선 공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142분이 서명한 완전국민경선제 법안을 저는 당론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논의가 시작되면 블랙홀이 되는 부분도 인정하지만 공천의 원칙은 정해 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무작정 미룰 수 없다"며 "공천에 관한 구체적 논의는 조금 늦춰질 수 있지만, 공천에 관한 원칙에 대해 책임있는 정책변화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7월말 쯤에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최고위원은 이어 "142분이 발의한 이 국민경선에 관한 법안을 야당과 합의를 통해서 정치개혁특위에서 통과시키도록 해야 한다"며 "통과되지 않았을 경우에 제한적 국민경선제로 가는 당헌·당규개정 작업도 지금 다 준비가 돼있다. 이것을 조속히 마무리하지 않고서는 준비가 안 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국회에서 일하고자 하는,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룰이 정해져야지 거기에 따라서 준비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국민경선을 하더라도 전략공천 비율이 있다. 국민들이 원하는 좋은 사람들을 영입하는 부분도 같이 생각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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