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가' 법인 외제차는 8억짜리 배용준 벤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에서 최고가의 수입차를 보유한 법인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8억 36만2000원짜리 '벤츠 마이바흐6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벤츠 모델은 세계 최고 갑부인 빌게이츠가 타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1억 원 이상 외제차 소유 법인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1억 원 이상의 수입차는 모두 4만8423대로, 이중 법인이 3만9543대(63.9%)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 법인 보유 수입차 중 렌터카나 금융 리스를 제외한 순수 법인소유는 1만466대(21.6%)로 이들 1만466대의 이들 차량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1조54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법인별로는 삼성전자 CJ 제일제당 세종(법무법인) 태평양(법무법인) 등 4곳이 1억 원 이상 고가의 외제차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법인은 각각 10대씩의 외제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