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추진은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인수여부는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수 인수여부 및 가격이 중요하지만 인수가 확정될 때까지는 SKT 주가에 부담요인"이라며 "하이닉스 인수는 시너지 효과가 적고 이익 변동성이 커서 SK텔레콤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은 배당메리트 증대 및 인수과정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텔레콤이 정부 규제가 없고 성장성이 있는 수출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반도체 산업이 통신과 연관성이 적어 시너지 효과가 미미하고 경기변동에 민감해서 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경우 재무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부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 인수절차는 오는 18일부터 4주간의 실사가 이뤄져 8월 26일에 본입찰 및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돼 10월초 최종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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