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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1 등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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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강남구청장 취임 1주년 인터뷰]기업 유치와 KTX 수서역 개발, 한전 이전 부지,개포,대치동 이어 압구정동 재건축 등 '강남구 제2르네상스' 이루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취임 이후 ‘기업하기 좋은 경제 1등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소신을 갖고 기업 유치, KTX 수서역 개발, 한전 이전 부지, 재건축 등을 적극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우리 나라 의료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감안, 의료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 구청장은 7일 오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 특히 올 6개월 동안은 참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포지구 32개 단지 4만1000여 가구 재건축 계획이 확정 발표된 것을 비롯 구룡마을 2800여 가구 공영개발 계획 확정, 수서~평택 KTX 고속철도 건설 착공으로 KTX수서역 주변 복합개발 계획도 가시화 됐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재건축계획도 발표될 것 같다”면서 “그렇게 되면 총 75개 단지, 5만2000여 가구 아파트 재건축계획도 거의 확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구청장은 “코엑스 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청담동 명품 패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을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세계인이 넘치는 번화 상가로 만들기 위해 상권 특성화거리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엑스 몰은 명동이나 남대문 시장의 유동인구를 능가하는 고품격의 전국 제일의 상가로 만들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1 등구 만들 것”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기업 하기 좋은 경제1등구'를 만들기 위해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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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청장은 경제 살리기 운동도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3.9%에 달했던 테헤란로 주변 사무실 공실률이 올 6월 말 현재 1.7%로 2.2%나 급감했다고 소개했다.


또 “기업유치위원회 활동도 활성화 되고 있다면서 전 구민을 명예유치위원으로 모시고 구민의 막강 저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고 의료진과 2300여 개 병원이 밀집돼 세계적인 의료 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한 강남구 강점은 매년 위력을 발휘해 2009년도 1만6000여 명에서 지난해는 2만여 명의 외국 환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신 구청장이 공약사업을 분야별로 묶어 전국 최우수를 목표로 하는 27개 사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였다.


신 구청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후 커다란 두 개의 국제행사를 치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단군 이래 최대 국제행사였던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민의 완벽에 가까운 손님맞이 준비가 회의 성공의 중심에 있었다고 자부한다”면서 “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회의장 주변의 과격시위는 찾아볼 수 없었고 주변 노점상도 자진 휴업했다”고 전했다.


또 승용차 안타기 운동 동참은 100%에 가까웠고 모두가 대화로 이런 합의가 이루어져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신 구청장은“G20 정상회의 성공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껏 높였지만 강남도 세계 속의 강남으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강남은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세계적 명소의 반열에 오르는 행운을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26~29일 4일간 세계 16개 국 107개 도시 대표 2300여 명이 참가한 ‘제4차 세계건강도시 국제대회’를 강남구가 의장국이 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큰 실적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도시 국제대회 시기에 맞춰 환경 친화적인 자연하천인 양재천에 U-Health 디바이스를 활용한 RFID시스템을 구축해 ‘U-Health park’로 거듭 태어난 것도 자랑스런 일이라고 소개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은 국제도시로서 위상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 됐다고 자부하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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