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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中 사업 우려 제한적..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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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8일 이마트의 주가상승을 제한했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향후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5만7000원에서 2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아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중국 사업에 대한 더 이상의 우려는 제한적"이라면서 "▲이미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고 ▲10개 매장의 매각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경쟁이 덜한 서부 내륙 2, 3선급 도시 진출을 함께 모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중국 사업은 자체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 할인점 사업의 비용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중국 유통업에서의 머천다이징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교적 양질의 중국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한국으로 조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마트의 중국 사업 매출액은 2009년 4642억원, 2010년 532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56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실규모는 2009년 551억원, 2010년 910억원으로 증가해왔다. 올해는 약 600억원의 손실, 2014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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