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체험, 갯벌체험, 염색체험, 전통놀이,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름방학 기간 중에 초등학생 농·산촌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관악구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지인 충남 서천의 이색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 농·산촌 방학캠프를 진행한다.
충남 서천이색체험마을은 관악구 자매결연지 중 비교적 근거리에 있으며 마을의 13개 농가가 운영하는 민박을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초등학생 농·산촌 방학캠프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농사체험, 갯벌체험, 전통놀이, 엄나무 칼국수 만들기, 뗏목타기 등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또 공동체생활을 경험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터득할 수 있다.
농·산촌 방학캠프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 6만원으로 구가 3만원씩 지원해주며,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의 10%를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사회적배려 대상자로 선정하여 참가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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