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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에도 ‘플랫폼’ 업종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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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장에도 ‘플랫폼’ 업종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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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platform)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장소로 해석할 수 있지만 IT 용어로 해석한다면 베이스 즉, 기반을 의미한다.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틀어 기초를 플랫폼으로 칭한다.

예를 들어 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윈도’는 운영 시스템이라고 불리며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플랫폼이 되고 있다. 최근 관심의 초점인 스마트폰 역시 일종의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있다.


최근 창업 시장에도 플랫폼 업종이 등장했다. 플랫폼 업종의 특징은 어떤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도 될 만큼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는 것이다. 생활 서비스를 표방하는 업종이라면 청소, 보수, 수리, 심부름, 운반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치킨 전문점이나 피자 전문점처럼 규정된 업종이라면 성격에 맞지 않는 상품을 도입했을 때 저항이 클 것이다. 특정 치킨 전문점이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을 겪으면서 매출 부진을 겪을 때 샤브샤브 메뉴를 도입할 수는 없다. 또한 청소 서비스가 전문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청소일 뿐 다른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않는다.


창업 시장에도 ‘플랫폼’ 업종 떴다

이와 반대로 플랫폼 업종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다. 플랫폼 업종의 등장 이유가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에서 유추해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최근 눈에 띄는 플랫폼 업종으로 국내 첫 ‘헬스&뷰티 스토어’를 표방한 CJ올리브영이 있다.


이곳은 1991년 오픈한 이래 100호점까지 직영점 체계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12월부터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과 뷰티, 헬스 케어 등 독자 브랜드와 PB 상품을 다수 판매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1년 6월 현재 직영점 93개점, 가맹점 11개점 등 총 10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도 플랫폼 업종이 강세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원스톱 생활 토털 서비스 프랜차이즈 핸디페어는 최근 500개 가맹 사업자를 유치하면서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핸디페어는 수리, 보수, 청소, 인테리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토털 용역 서비스를 표방한다.


주거지를 대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수리와 보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으므로 유행이나 경기,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맞벌이 등 바쁜 일상에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추구해 시장 확장성도 뛰어나다.


1000만원대 소자본 창업으로 상권의 구애를 받지 않아 주택가 골목에도 간단한 사무실만 마련하면 창업이 가능하며 창업 비용 역시 저렴하다. 2011년 이후 플랫폼 업종이 유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 시장에도 ‘플랫폼’ 업종 떴다

앞서 두 곳의 플랫폼 업종 성공 사례를 언급했지만 소량의 다품종 제품 및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매장 역시 유연성으로 무장해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종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랜차이즈 창업·유통 및 마케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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