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사회복지단체와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총 34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250개 사회복지단체에 24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외국인 노동자 쉼터 환경 개선, 여성결혼이민자 취업교육 등에 10억원이 쓰이며, 무료병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캠프, 저개발국 교육사업 등에 14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입국 전 교육사업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현지 거주 환경개선 사업이 실시된다.
또한 사회복지, 교육, 환경, 인권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33개 연구과제에 10억원이 지원된다. 연구 결과는 아산 연구총서로 발간돼 대학교나 공공도서관,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아산재단은 1977년 창립된 이래 지금까지 사회복지단체에 220억여원, 학술연구비로 170억여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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