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대표 앤 메리 캠벨) 일행이 8일 서울행정법원(조병현 법원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법원의 법관 및 직원들을 상대로 난민들의 출신국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내용들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UNHCR이 전세계적으로 운용중인 레프월드(Refworld)시스템을 소개한다.
레프월드 시스템이란, 난민과 관련한 재판 등 중요한 의사결정이 내려져야 할 경우에 필요한 일체의 정보 및 자료가 담긴 난민 관련 종합정보시스템이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올해 2월 난민 사건 전문재판부(4개 합의부)를 신설했다. 난민재판부 관계자는 “난민 사건 심리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폭넓게 확보함으로써 향후 보다 충실한 심리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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