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인스프리트가 퍼스널 클라우드 기능의 N스크린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디바이스를 제어 관리하는 N스크린 게이트웨이가 백업 서버와 연동해 디바이스 간 공유 폴더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백업해 저장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전원이 꺼져(Turn-Off)있는 상태에서도 디바이스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이 저장 공간이 크지 않을 경우에 특정 용량 이상의 콘텐츠는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임승민 인스프리트 상무는 "이미 해당 특허 기술을 N스크린 플랫폼 '컨버전스 원(ConvergenceOneTM)'에 탑재했다"며 "이번 특허까지 올해 N스크린 부분 핵심 특허 6건을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철 전략기획실 전무는 "특허 기술은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MVNO 서비스에도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현재까지 해외 특허 2건을 포함해 N스크린 등 총 10 건의 이동통신 서비스 핵심기술 특허를 취득해 특허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