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7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뉴 아우디 A7'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을 선언했다.
다이내믹한 후방 디자인이 돋보이는 뉴 아우디 A7은 5-도어 쿠페 모델로 310마력의 3.0ℓ TFSI 가솔린 엔진 또는 245마력의 3.0ℓ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뉴 A7 3.0 TFSI 콰트로에 탑재된 V6 3,000cc TFSI 엔진에는 수퍼차저 기술이 결합돼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함께 5.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9.4km/ℓ.
또 다른 엔진인 3.0ℓ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6.5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공인 연비는 미정이다.
이 외에도 뉴 아우디 A7에는 자가 잠금식 센터 디퍼런셜을 사용한 혁신적인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등 아우디가 자랑하는 최고의 기술뿐만 아니라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MMI 및 한글 인식 터치패드, 블루투스, 헤드업디스플레이, 안마시트 등 고급 사양들이 장착됐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아우디 A7은 새로운 세그먼트 개척에 나선 아우디 코리아의 야심작"이라며 "성능, 디자인, 실용성,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 하반기 전략에 돌입하는 아우디 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세를 포함한 판매 가격은 뉴 A7 3.0 TFSI 콰트로 프레스티지 1억530만원, 뉴 A7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9250만원, 뉴 A7 3.0 TFSI 콰트로 엔트리 8560만원이며 뉴 A7 3.0 TDI 콰트로 다이내믹은 9250만원, 뉴 A7 3.0 TDI 콰트로 엔트리는 8560만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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