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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바람에 IT 수출 4개월 130억불 달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삼성전자 등 국내기업들의 스마트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4개월 연속 1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6월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132억4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IT수출은 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수출 호조로 4개월 연속 130억 달러대 수출을 달성했다. IT수지는 전체 산업 흑자(32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63억3000만달러로 전체 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휴대폰(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가정용기기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과 TV 수출은 감소했다.


휴대폰은 22억2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7.9% 증가했다. 스마트폰은 62.3% 증가한 8억2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냉장고와 에어컨 등 가정용 기긱는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출 호조로 14% 증가한 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디스플레이 패널은 26억4000만달러로 8.2% 줄었고 반도체 42억1000만달러 (3.2%↓ ) 와 TV 수출 6억4000만달러(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IT수출 최대 국가인 중국(홍콩포함, 62억 1000만달러, 5.3% 증가)을 비롯해 일본(8억2000만달러, 20.1% 증가), ASEAN(11억 8000만달러, 3.8% 증가)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으나 최근 재정위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EU 수출은 30%이상 감소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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