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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경매로 집 잃어도 한숨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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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재난 시 임시주거지 지원 등 7개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 추진


"산사태·경매로 집 잃어도 한숨 돌리세요" 영구.공공임대 단지 입주민 생산적 지원사업 추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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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경매나 산사태 등으로 당장 집을 잃은 가구에게 임시로 주거지를 제공한다. 홀로 임대주택에 사는 어르신들에겐 하우스 메이트를 찾아주는 일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된 7개 주거복지사업을 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먼저 2인 이상 가구에게 세든 집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산사태가 난 경우 임시 주거지를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하를 포함한 다세대 주택 총 10호가 확보됐다. 임대료는 없으며 전기요금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입주민에게는 도배서비스, 이사서비스, 취업정보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자치구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홀로 임대주택에 사는 어르신에게 하우스메이트를 찾아주는 사업도 진행된다. 신청은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사업을 진행하는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 하면 된다.


드림하이 사업은 총 45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문, 합창단, 노래교실, 웰빙체조 등 다양한 문화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화종합사회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기존에 추진했던 4개 사업으로 서울형 품앗이 사업인 'S-money 사업',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알콜의존자 치유사업', 혼합단지인 '분양·임대아파트 입주민 갈등해소 사업', 재개발 단지 아파트 내 '옥상 상자 텃밭 가꾸기 사업' 등도 보완된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7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추진할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 및 저소득층들이 희망을 가지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적·물질적으로 촘촘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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