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친절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구는 친절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홍보전산과 서해란, 방재치수과 이인숙, 쌍문제3동 이아름, 쌍문제4동 성향숙 주무관 등 총 4명의 직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30만원 시상금을 주었다.
이들은 부서 직원들의 전자투표로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된 후 전화 점검, 방문 점검과 공적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 구는 도봉구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결과 친절한 민원응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의 부서장과 직원들도 격려했다.
구는 도봉구청 사내 로비에 설치된 친절우수공무원 게시판에 이번에 선발된 직원 사진과 성명, 소속부서를 게시하기로 했다.
도봉구는 고객이 감동하는 친절한 민원응대의 생활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실시 중이다. 매일 아침 업무시작 전과 점심시간에는 친절, 명언 등을 주제로 음악과 함께 방송을 해 직원들이 밝고 활기찬 마음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도봉구는 마스터코칭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 본인의 녹취한 통화음성을 청취함으로써 전화민원 응대 시에 잘한 부분과 개선할 부분을 스스로 확인하고 학습,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스터코칭시스템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보급돼 친절한 민원응대를 선도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더 낮게 더 가까이’라는 민선 5기 구정방향에 따라 각종 민원처리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세심한 민원처리로 하반기에도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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