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진해운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EU FTA 수혜 기대감, 컨테이너 운임인상 기대감 등이 최근 주가 상승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3.54% 상승한 2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5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5거래일간 12% 이상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매수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증권사가 4만8000주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운사의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노력이 상하이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SCFI) 상승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에서 컨테이너선 비중이 높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영업적자폭이 확대됐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