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우리나라의 하늘과 땅, 바다를 둘러보고 기사를 쓰는 어린이 기자단이 출범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하늘, 땅, 바다 등 국토해양과 관련된 기사를 취재하고 국토해양 전문가들을 인터뷰 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고 기사를 작성해 매월 인터넷 신문을 발간하는 등 실제 기자와 같이 활동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5일 제1기 어린이기자단 출범식을 갖고 청사·인천공항 방문 등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기자단 54명과 학부모 등 105명이 참가해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권도엽 장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국토부 내 기자실 및 교통센터를 견학했다. 또 인천공항 현장체험을 통해 국토해양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부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6월초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학년 30명, 5학년 32명, 6학년 38명 등 총 10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국토부 권병윤 대변인은 "앞으로 기자단 어린이들이 우리 국토와 해양에 대해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하고 꿈을 키워 가는데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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