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학생 학부모 대상 ‘수시 대입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8월로 다가 온 수시 전형기간에 맞춰 ‘수시 대입상담실’을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수시 대입상담실’은 오는 16일부터 8월7일까지 주말과 휴일(7월16~17일, 7월 23~24일, 7월30~31일, 8월6~7일 등 총 8회)에 마련된다.
지역내 고등학교에서 진학지도 교사 20명이 직접 상담을 해 준다.
정시에 비해 매우 다양한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의 특성상, 이번 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생의 적성·전공 흥미도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년 가까이 진학 상담을 해 온 김운 한영고 교사는 “학교에서도 진학 상담이 이뤄지지만 이번 상담은 구청과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시 대입상담실’은 지난 1일부터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강동구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홈페이지(slc.gangdong.go.kr)에서 가능한 날짜와 시간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강동구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강동구는 입시 및 진로 상담을 위해 교육·상담심리 전문가를 채용해 연중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 명 당 1시간 가까운 심층 상담이 이뤄져 이용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간을 내기 힘든 학생들을 위한 ‘화상상담’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2012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날 자리에는 서울시교육청 이남렬 장학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일권 강사가 나와 ‘201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및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에 관해 특강을 펼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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