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두산엔진이 하반기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1200원(5.77%)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엔진은 상반기에 5700억원의 수주를 기록해 연간 목표 1조8000억원의 31%를 달성했다"며 "연간 목표치에 부족할 수 있지만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컨테이너선 수주 증대에 따른 메인엔진 발주는 7월부터 본격화되고 중속엔진, 발전기용 엔진 수주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연간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수주가 이어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용 엔진이 두산엔진의 최우선 공략 대상"이라며 "머스크(Maersk), 조디악(Zodiac) 등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시리즈로 수주한 수십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투입될 선박용 엔진 등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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