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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 유상증자 일정 결국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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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온세텔레콤이 유상증자 일정을 두달가량 미뤘다.


지난 1일 온세텔레콤은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은 기존 7월6일에서 8월26일로 조정한다고 장종료후 공시했다. 정정된 계획에 따르면 온세텔레콤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8월1일에서 9월21일로 늦춰지고 신주의 상장예정일도 8월22일에서 10월14일로 조정됐다.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제출요구 외에도 최근 서춘길 전 대표이사의 배임혐의 수사가 일정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온세텔레콤은 보통주 1억64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820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4월 증자 결정을 했음에도 아직까지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에는 서 전 대표이사가 2006년 진행한 차입인수 및 지분투자에 대한 배임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으면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를 받기도 했다.


온세텔레콤으로서는 수사 진행에 따라 증자일정을 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그동안 유증 신고서가 두차례 정정 요구를 받는 등 일정에 차질이 있었던 것 또한 서 전 대표의 수사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며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개선 및 신규사업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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