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 감상, 양성평등 UCC 상영, 여성리더 강연회, 여성가요 경연대회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오는 8, 9일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해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구는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광진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오전10시 건대역 사거리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가 참여해 가정 ·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인권 영화를 상영한다.
가정폭력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을 말하다’는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임을 시사, 여성문제를 인식 할 수 있게 하는 영화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가정폭력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에는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주간 기념식과 여성리더 강연회, 여성가요제 등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여성 발전과 여성사회참여, 여성권익향상에 기여한 여성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UCC 공모 우수작 상영이 진행된다.
또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과 먹을거리를 주제로 여성장애인협회 이사이자 한의사 이유명호가 여성리더 강연회를 진행하며, 이어 여성들이 노래솜씨를 자랑하는 여성가요제를 끝으로 한마당 축제가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 가정 · 성 폭력을 바로알기 위한 사진 전시 등은 오전 1시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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