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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원, 구조적 사이클 호황에 수주잔고 쌓인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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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와이지-원에 대해 구조적 사이클 호황으로 급격하게 쌓이는 수주 잔고를 확인했다면서 목표주가 1만66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근해,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충된 설비와 높은 기술력으로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수요에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중국공장은 주 7일 24시간 교대로 100%가동 생산 중이지만 현재 수주 물량은 6개월 이상 로드(load)가 걸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리먼사태 이후 경기 침체로 수요 급감으로 인한 경쟁사들의 설비축소와 시장 퇴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는 절삭공구 수요에 경쟁사들은 적절한 대응이 힘들다"고 분석했다.


중국 로컬 업체들은 낮은 기술력으로 정교한 정확성을 요구하는 정밀 부품 생산이 힘든 상황이며, 일본 업체는 와이지-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뒤져 가격과 품질에서 전세계 절삭공구 부품 수요가 와이지-원으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전 세계 제조업 가동률의 증가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해서 동사는 생산설비를 늘여가면서 가동률을 최대화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구조적 사이클의 호황은 3~5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월별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해 실적 안정성은 이어질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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