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의가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만 기업이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서 회장단이 '내수시장의 확산을 위해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국제행사 국내 유치활동 지원' 등의 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한상의는 지난 1일 전국 13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발송해 "임직원들이 올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여름휴가 기간 중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국상의 회관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동 내용을 대한상의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상의는 본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홍보 협력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지방상의를 통해 각 지방자체단체들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회원기업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캠페인 안내사이트를 별도로 개설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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