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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 美제조업 '개선'·그리스 위기 '낙관'…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6월 제조업지표가 2009년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는 발표 이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전반적인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그리스가 부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과 6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9862.85에,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852.81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1.9% 올랐고, 토요타는 0.9% 올랐다.

한국 삼성전자도 미국과 유럽에서 42% 판매됐다는 소식에 2.3% 올랐다.


코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어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할마릭 투자시장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합리적인 지표가 제시됐고 주요 문제였던 그리스 부채 위기가 해소된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누그러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중국의 6월 제조업 지표가 50.9로 발표돼 2009년 2월 이후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하락 반전했다. 이는 원자바오 총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정책을 실시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91(0.21%) 하락한 2756.17로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58.00(0.67%) 상승한 8710.5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이날 '홍콩 특별행정자치구 수립일'을 맞아 휴장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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