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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포~베이징 1일부터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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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은 1일 김포공항 37번 국제선 탑승구 앞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베이징 노선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김포~베이징 노선에 280석급의 A330-300 기종을 투입한다. 출발편은 오전 9시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10시35분에 베이징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1시50분 베이징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2시55분 김포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 총괄사장은 "양국의 수도를 잇는 김포~베이징 노선 정기편 취항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과 여행객들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로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베세토' 라인이 완성돼 동북아시아 당일 비즈니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 방문길이 보다 가까워지면서 중국을 찾는 여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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