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전망] 제조업을 확인하자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실업수당청구건수+시카고 PMI 발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그리스 재정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그리스 재정긴축안 통과는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지 모멘텀 요인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그리스 재정긴축안 통과가 뉴욕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상승이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고 폄하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스 긴축안 통과로 하방 압력은 분명히 낮아졌다. 전날 뉴욕과 유럽의 변동성 지수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가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들기 위한 모멘텀 찾기라는 숙제는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때문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펀더멘털로 모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때를 맞춰 글로벌 제조업 지표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당장 오늘 6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공개된다. 내일은 공급관리자협회(ISM)가 6월 제조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분기 일본 단칸지수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 6월 제조업 지수도 내일 공개된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현황을 적나라게하게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인 셈. 하반기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일본 지진 여파로 타격을 크게 입은 제조업 경기 회복이 필수적이다. 앞서 FOMC 결과에서도 드러났듯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아직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하반기 미국 경제가 4%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는 현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인사들 중 가장 매파적 성향의 인물 중 하나로 분류된다.


글로벌 증시는 내일까지 중국, 일본, 미국의 제조업 지표를 통해 일본 지진 여파의 지속 여부와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제조업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오전 9시45분에 공개되는 시카고 6월 PMI에 대해 블룸버그는 54, 마켓워치는 55를 예상했다. 5월에는 56.6이었다.


시카고 PMI에 앞서 오전 8시30분에 노동부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공개한다.


그리스 의회는 전날 통과시킨 재정긴축안에 대한 즉시 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실시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뉴욕증시 개장 전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연합(EU) 경제통화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그리스 긴축안 통과에 대한 견해와 7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