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최초 컵 커피 '카페라떼'가 탄생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모했다.
매일유업은 커피 자체를 시각화한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도입하고, 신선하게 볶은 원두를 바로 뽑아 커피의 풍미를 더욱 강화한 '카페라떼' 5종(200ml, 1200원)을 30일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 출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4년여 만에 대대적인 패키지 변신이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각 커피 고유의 색감을 강조하고 우유와 각종 시럽이 만들어 내는 특유의 층을 제품 전면에 반영해 투명한 컵에 커피가 담긴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또 제품 상단에 하트 무늬의 라떼 아트와 하얀 거품 위에 뿌려진 계피 가루, 초콜릿, 카라멜 시럽 등의 이미지를 삽입해 커피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원두를 갈아 바로 추출해 컵에 담는 '뉴 스피디 프로세스(New Speedy Process)'로 신선한 원두의 풍미를 살리고, 특허 받은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을 통해 더욱 깊고 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엄선한 최고급 브라질 원두 블렌딩 역시 주요 특징. 이를 통해 마일드 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시나몬 카푸치노, 초콜릿 카페모카, 아메리카노의 5가지 제품 각각의 특성에 맞는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매일유업 카페라떼 관계자는 "매일유업 카페라떼는 1997년 출시 이후 뛰어난 맛과 앞선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컵 커피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올해에는 더 좋아진 카페라떼로 소비자의 미각과 시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컵 커피 시장의 진정한 강자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카페라떼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www.lovecaffelatte.com)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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