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OCI가 장 초반 하락세다.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8500원(2.00%) 내린 4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OCI에 대해 폴리실리콘 시황 회복이 불투명해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역시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로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5~6월 폴리실리콘 가격이 예상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OCI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3분기에는 연산 7000톤 설비 증설로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평균판매단가 하락 폭이 커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