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7월1일 한·EU FTA가 발효되는 것에 대한 환영 성명을 30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환영 성명에서 "한·EU FTA 발효는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EU를 공략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선진경제국과 신흥경제국이 모두 포함된 EU는 자동차부품, 섬유를 비롯한 우리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계는 한·EU FTA에 이어 한·미 FTA 비준도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미 FTA는 서명 이후 이미 4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했고 지난해 말 추가협상도 마무리 된 만큼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