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된 이웃을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하는 서초구청장의 취임1주년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7월 1일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다름 아닌 민선5기 취임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그런데 여는 기념식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당일 일정을 보면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다.
먼저 2011년7월1일 오전 8시20분부터 시작하는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한 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서초구 서초동 1558의 15호에 위치한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를 방문,물리치료 일환인 발 맛사지, 물리치료 보조, 치매 노인이 거주하는 곳을 청소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는 천주교까리따스수녀회 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이용인원은 총 53명으로 이 중 데이케어 24명, 장기요양 29명이 있는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 장기요양 등급 판정(1등급에서 3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후 제일 저 찾아간 곳이 민원현장인 서초초등학교.
진 구청장은 이날 다시 현장을 찾아가 해묵은 민원을 해결한 일을 떠올린다.
또 취임 1주년이 되는 7월1일에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시설을 찾아가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초심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자청했다.
이와 함께 취임 후 서초를 '삶의 질 세계1등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넘치는 열정과 창조력으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답은 현장예 있다“는 철학으로 늘 주민들 곁에서 직접 듣고, 배우고, 즉각 반응해서 소통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