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기준으로 비수기에는 3만5천원, 성수기에는 5만5000원으로 이용료 매우 저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유가·고물가시대에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서초구청이 운영하는 서초수련원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서울에서 2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일반 콘도보다 저렴한 가격과 최신식의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강원도 횡성과 ‘여름’하며 떠오르는 탁트인 바다와 낙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충남 태안에 각각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명품숲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강원도 횡성 서초수련원
‘더위를 피해 어디로 갈까’ 고민이라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더위를 식히고, 울창한 숲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을거리가 풍부한 강원도 횡성 서초수련원으로 가보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강원 관광의 중간에 위치한 강원도 횡성군에 폐교 부지 9257m2를 매입해 건립한 서초수련원은 연면적 4104.91m2에 지하1,·지상4층 규모로 총 32개 객실(4인실 20개, 8인실 10개, 13인실 2개)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좀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시설, 북까페 등을 새로 마련하고 노래방을 리모델링한 후 주민들을 맞고 있다.
횡성수련원의 자랑인 산림청이 조성한 “명품숲”은 약 3㎞ 거리에 야외학습장, 숲탐방 코스 4개 소(12.2㎞)가 있어 숲 걷기와 바이크 코스로 적합, 주말과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알뜰휴가에 나선 가족이나 단체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또 첨단 IT 시설을 갖추고 동시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탁구장, PC방, 노래방, 식당, 주차장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야외에는 바베큐장과 소나무숲, 자연하천, 산책로 등도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은 물론 직장인들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원 인근에는 오대산국립공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횡성온천, 강원참숯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일상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으며 횡성한우, 산채비빔밥, 안흥찐빵 등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동해안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들이 휴식을 겸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엔 안성맞춤이다.
서초구 주민이 이용할 경우 4인용 기준으로 비수기에는 3만5000원, 성수기에는 5만5000원으로 이용료는 매우 저렴하다.
서초수련원은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횡성 서초수련원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033-342-3016~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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