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CJ E&M(대표 하대중)은 TV를 보며 시청자들끼리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애플 앱스토어용 '아임온티비'를 29일 출시했다.
아임온티비는 방송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접목한 서비스다. CJ E&M 채널을 시청하다가 앱을 실행하면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다른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채널 담당자들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제작진, 출연자, 채널 트위터지기 등은 촬영 후기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위터에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면 답변도 들을 수 있다.
편성표, 프로그램 예고편,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편성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CJ E&M은 오는 8월3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상호 CJ E&M 스마트 모바일 팀장은 "최근 TV를 보면서 동시에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아임온티비가 TV 시청의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달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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