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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산업은행에 250억 사모BW 발행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250억 규모의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초기 행사가액은 주당 8257원이며 2012년 6월 29일부터 행사청구가 가능하다. 희림 측은 "사채 만기는 3년이며 표면 이자율 1%, 만기보장수익률은 5.4% 로 전환사채(CB) 발행시보다 이자 지급 부담이 줄어 향후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이번 BW 발행을 통해서 기존 전환사채 150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 추진 및 연구개발 등 회사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최근 불가리아에서 첫 수주에 성공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라오스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정보모델링), 친환경 등의 기술 개발과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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