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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설계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 겐슬러, 무영)이 1위로 당선돼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총 공사비 약 1조8000억원, 총 설계비 약 518억원 규모의 인천 중구 운서동 238만㎡ 규모 부지에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하는 3단계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다. 최종단계 공사가 2035년께 마무리되면 매년 여객 1억명의 수요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희림컨소시엄은 이번 설계에서 새로운 태평성대의 도래를 상징하는 ‘봉황’을 기본 컨셉으로 해서 미래공항을 선도하는 인천국제공항의 비전을 형상화했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이 첫 개항한 이후 1단계 제1여객터미널 공사부터 2단계 탑승동 공사,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2단계 건설 이후 마스터 플랜, 3단계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 등 인천국제공항 관련 주요 프로젝트에는 모두 참여해왔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자 대표 얼굴인 인천국제공항을 디자인하는 주요 국가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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