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비츠, "中 안경시장과의 동반성장에 주목"<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9일 휴비츠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겸비했다며 특히 중국 안경시장과의 동반 성장 스토리에 주목하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안경인구는 약 15%로 국내 및 선진국 안경 착용률 50% 내외를 크게 밑돈다"며 "착용률과 인구 등을 감안할 때 중국의 안경점용 진단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비츠는 이를 감안해 중국 시장에서 제품 포지셔닝을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외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휴비츠는 하이엔드(High-end) 제품은 직수출하고 미들엔드(Middle-end) 제품은 현지에 설립한 상해휴비츠정밀기기유한공사에서 자체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을 이용 중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안경점용 진단기기에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안과용과 광학 현미경으로 사업영역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자회사로 일본광학기기 회사인 베르노 기연과 공동 개발한 광학 현미경이 올해 3분기에 제품화될 계획인데다, 금융위기 이후 일본 경쟁 업체는 엔화 강세로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김 애널리스트는 휴비츠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장기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7.0배와 5.6배로 업종평균과 시장대비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