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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다저스,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 '심각한 위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재정난을 이기기 못해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다저스 구단은 27일 아침(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구단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통산 6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서부 명문 구단 LA다저스의 파산은 매코트(McCourt) 부부의 부실 경영과 이혼 소송 등이 겹치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랭크 매코트 구단주가 현금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폭스TV와 17년간 30억 달러에 이르는 중계권료 협상을 추진해 합의를 이뤘으나, MLB 사무국은 구단주가 구단의 자산을 부인과의 이혼 위자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계권 계약을 승인하지 않았다.

한편 다저스의 파산보호 신청 승인 여부는 오는 29일 결정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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