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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아이리버, 교육용 태블릿PC 다음달 나온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가 아이리버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아이리버패드(가칭·코드명 MX100)를 오는 7월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아이리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교육용 태블릿PC' 콘셉트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리버패드의 화면 크기는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동일한 7인치로 전자사전, 인터넷 강의, 어학사전 등의 교육용 앱 등이 기본 탑재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말 아이스테이션과 공동으로 선보인 에듀탭이 와이파이(Wifi) 전용인 반면 아이리버패드는 와이파이+3G 연동으로 개발, 판매망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교육용 태블릿PC 콘셉트로 제작된 아이리버패드를 내달 중순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차원에서 공동 제작한 아이스테이션 '에듀탭'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LG유플러스는 애초 지난달말 아이리버패드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해당 기기에 대한 통신망 연동 등 후속 작업이 예상보다 어렵게 진행돼 출시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진 5월 출시 소식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며 “현재 기술적으로 막바지 점검 단계에 와 있으며 예정대로라면 내달께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출시가 릫전략적인 선택릮이라는 해석도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기기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전파인증을 마친 후 애초 지난달 출시를 조율했다”며 “하지만 교육 콘텐츠 분야를 강화한 태블릿PC인만큼 7~8월 방학 시즌에 맞출 경우 더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판단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이리버패드의 판매망은 기존 아이스테이션의 에듀탭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6000여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린 에듀탭의 경우 와이파이만 이용이 가능해 주로 교육 서비스 음영지역인 도서산간 지역 학교가 주 판매망이었다”며 “3G망 접속이 가능한 아이리버패드는 와이파이 존이 아니더라도 동영상 강의와 웹서핑 등이 가능해 판매망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교육 특화용 태블릿PC 제작을 위해 아이리버와 올 초부터 공동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4월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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