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택공급계획] 박상우 실장 "올 하반기만 15만가구 공급"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011년이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서야 우리나라 주택 정책계획이 잡혔다. 정부는 당초 21만가구를 공공에서 공급키로 했으나 향후 6개월간 15만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급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이 불러온 결과다. 이어 보금자리주택도 민간과 경합하지 않는 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서민 주택 가격이 4억원에 육박하는 등 그동안의 오해를 없애고 증가하는 1~2인가구를 흡수하겠다는 의지로 비춰진다.


박상우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올 하반기 총 15만가구를 공급한다"며 "당초 21만가구를 공급키로 했으나 5만가구 줄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공공주택은 총 40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수도권 25만가구, 지방 15만가구로 구분된다. 공공에서는 16만가구, 민간 24가구로 나뉜다. 공공주택은 종전 계획대비 약 5만가구가 줄었다. 이중 분양주택은 3만7000가구가 줄었으며 임대주택은 1만3000가구가 축소됐다.


박 실장은 "LH와 협의가 늦어져 6월이 지나서야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은 소형 위주의 공급이 이뤄진다.


박 실장은 "민간과 경합하는 60~85㎡이하 주택보다 60㎡이하 보금자리주택을 대거 공급한다"며 "소형주택은 일반공급에서도 자산·소득기준을 적용해 진짜 서민들이 보금자리를 받을 수 있게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의 당초 취지는 서민들이 수도권에서 내 집을 갖게 한다는 데 있다. 이에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저렴한 가격에 땅을 마련한 뒤 집을 지어 서민들에게 공급해 왔다. 하지만 강남 등지에서 4억원에 육박하는 보금자리가 공급되면서 정부가 생각하는 '서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돼 왔다. 또 보금자리 공급으로 민간 주택 건설시장이 급냉각되면서 전세대란 등 각종 부동산 경기 침체기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박실장은 "당초 발표대로 보금자리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5%로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박 실장은 재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들도 내놨다.


박 실장은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재정비사업은 시행이 안되는 지역은 바로 해제할 수 있게 하며 추진 중인 지역은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재개발사업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지방은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을 지자체에 위임해 확대한다. 이어 공공관리자의 역할을 확대하며 뉴타운사업 기반시설 설치비를 올해 500억원까지 확대한다. 사업지의 특성에 따라 지자체가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고 소유자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을 도입한다. 이어 도심의 상공업지역에서도 현지개량 방식을 통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다만 박 실장은 "올 하반기 수도권 전세난이 예고된 만큼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서울시와 협의해 조정할 방침"이라며 "한꺼번에 이주민이 발생해 전세난이 확대되는 현상을 막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