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에서‘클랙식·국악과 하께하는 노년의 행복-공경’음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동작구 내 노인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클래식·국악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INT 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김종순)가 주최하고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후원, ‘클래식·국악과 함께하는 노년의 행복-공경(恭敬)’을 주제로 7월2일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1시간 30분 동안 개최된다.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INT 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 60여명이 오페라(아이다,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국악(춘향가(판소리), 배띄워라(판소리), 천년학(대금))과 연주곡(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리랑 심포니)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출연으로 노인 동아리인 ‘할미꽃 하모니카 앙상블’ 하모니카 연주와 팝페라 가수 강신주의 ‘유 레이즈 미업’, 가수 나미애 ‘왜그래’,‘동백아가씨’,‘아름다운 강산’ 등 순서도 마련돼 있다.
음악회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
특히 음악회 당일 현장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모금을 실시할 예정으로 모금된 금액은 전액 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어 재미있는 클래식 감상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 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