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아 보육과 물을 휩쓸었던 박근혜 테마의 위력이 소방쪽까지 미쳤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의한 소방법 통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방설비 제조 및 시공 전문업체 파라텍이 급등 중이다.
27일 오후 1시55분 현재 파라텍은 전날보다 125원(5.69%) 오른 2320원을 기록 중이다.
박 전대표는 26일 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이 발의한 소방기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데 대한 소회를 밝히고 종합적인 재난 대응체계의 재정비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전 대표는 게시글에서 “해마다 발생되는 재해, 재난의 유형과 규모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소방기본법이 지난 23일 통과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박 전대표가 한국형 복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육아관련 업체인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가 급등했고, 물산업 대책을 말하면서 AJS 젠트로 시노펙스 등이 급등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